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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서일기

<책소개> 책은 좋아하는 주제를 마음에 드는 문체로 골라 읽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결국 모든 독서는 어떤 방향을 형성하게 마련이고 한번 줄기가 잡히면 그때부터는 가속도가 붙어 새로운 경지가 열린다. 책을 제대로 읽고 싶거나 혹은 책읽기를 좋아하지만 방향을 잃고 있다는 느낌을 갖는 사람들에게 시간과 노력의 소모를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작은 길을 소개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이 책은 포켓북 차원의 글이지만 나름대로 종합적인 시각을 담으려 노력했다. 1부는 서양 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중세시대까지를 훑어보는 여정으로 짰다. 몇 권 안 되지만 이 정도만 읽어도 최소한의 기본 지식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2부는 서양 미술과 음악, 역사, 철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을 골랐다. 최대한 이해하기 ..
<책소개>
책은 좋아하는 주제를 마음에 드는 문체로 골라 읽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결국 모든 독서는 어떤 방향을 형성하게 마련이고 한번 줄기가 잡히면 그때부터는 가속도가 붙어 새로운 경지가 열린다. 책을 제대로 읽고 싶거나 혹은 책읽기를 좋아하지만 방향을 잃고 있다는 느낌을 갖는 사람들에게 시간과 노력의 소모를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작은 길을 소개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이 책은 포켓북 차원의 글이지만 나름대로 종합적인 시각을 담으려 노력했다. 1부는 서양 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중세시대까지를 훑어보는 여정으로 짰다. 몇 권 안 되지만 이 정도만 읽어도 최소한의 기본 지식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2부는 서양 미술과 음악, 역사, 철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을 골랐다. 최대한 이해하기 쉬운 길을 찾으려 했지만 여전히 난해한 내용이 들어가 있다. 하지만 이 정도 내용마저 제외하기는 어려웠고 어느 정도는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그대로 글을 실었다. 3부는 종합적인 지식을 담고 있거나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한 경우를 골라봤다. 가장 마지막 챕터는 글쓰기에 도전해 보라는 취지에서 두 권의 책을 동시에 올렸다. 글을 써보고 싶어도 엄두를 못내는 일반 독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리라고 믿는다.
언론인
연합뉴스에서 30년 이상을 기자로 일했음.
옛 소련 해체시기에 모스크바에서 3년간 특파원으로 활동했으며 당시 러시아의 생활상을 담은 책을 썼음.
사회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역임

저서 «에또 러시아», 공저 «독일 통일의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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